경남 함양군은 지난 4월 베트남, 7월 중국 해외시장 개척 성과를 발판으로 이번에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6박 9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시장개척단은 진병영 함양군수를 단장으로 양인호 군의원, 농협 함양군 지부장, 함양군 농협 조합공동사업 법인, 3개 수출업체(함양산양삼, 정가네 식품, 그 농부)와 군 관계자로 구성됐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20일에 메가마트 애틀랜타 현지에서 한국인과 교포들을 대상으로 시식행사 등 판촉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23일 엘에이(LA)로 이동해 함양군 페이스 숍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엘에이(LA) 한인회와 공동으로 나눔 행사를 실시하여 미국 현지에 함양 농식품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애틀랜타, LA 라디오 방송 등 현지 언론을 통해 지리산 청정 함양의 농식품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도 펼치며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미국 시장개척단의 다양한 시장개척 활동을 통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함양 농식품에 관한 관심과 수요를 높여 관내 기업체들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