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36사단은 16일, 사단장 하헌철 소장과 김응권 한라대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6사단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軍·學 공동발전과 상호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앞으로 △군 간부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온·오프라인 교육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습득기회를 제공 △인공지능·자율주행·드론 및 대드론체계 등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 및 자문 △부대개방행사, 졸업식, 학술제 등에 상호 초청을 통한 교류 △장병 동아리 활동 및 자격증반 멘토-멘티를 통한 교육 등 필요한 분야에 대해 우호적 관계를 지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36사단은 지난 8월 첨단과학화 교육을 위한 강원 남부지역 거점으로서 국방부와 과기부 협업 사업인 'AI 교육·연구센터'를 개소하여 과학기술 중심의 군 구조 변화를 선도할 AI 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기개발 교육 및 AI 전문가 초빙교육, 원격교육, 자격증 멘토링 등 MZ세대 장병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전문성있고 내실있게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헌철 사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병들이 더 높은 수준의 인공지능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계기로 MZ세대 장병들의 교육복지증진은 물론 강한 전투력 발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