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칠곡교육지원청은 15일 관내 유초중고 교(원)장 30여명을 대상으로 오전에는 관내 교육농장(태장고) 방문해 음식문화 체험으로 막장을 만들고 오후에는 경북도칠곡수학체험센터를 관람 및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본 행사는 다양한 진로체험처를 활용한 체계적인 진로교육 정착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특히 학교와 지자체의 협력을 통한 농촌 체험활동 활성화 및 농촌 체험기관 네트워크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했다.
교육농장(태장고) 체험진행자는 “막장은 된장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특징으로 간장을 빼지 않은 메주를 발효시키기 때문에 감칠맛과 달콤한 맛이 살아나는 것이 특징이다. 한마디로 숙성형 된장이다” 라고 설명하고 “마음만 먹으면 쉽게 만들 수 있으니 학생들도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경상북도칠곡수학체험센터에 도착해 마방진을 활용한 받침대를 만들고 홍보영상을 보면서 칠곡수학체험센터의 활동을 안내받았다. 마지막으로 모듈러교실을 둘러보면서 체험연수는 마무리됐다.
연수에 참여한 OO중학교 교장선생님께서는 ”가까운 곳에 우리나라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맛도 좋고 쉽게 만들 수도 있어서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농촌 체험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서영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관리자 교육농장 체험연수가 농촌체험기관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학생중심의 자유학기제가 활성화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