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김명숙 기자) 경북도안동교육지원청이 지난 11일 안동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5~6학년) 및 중학교 특수학급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 ‘온(溫) 세상을 이음’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안동교육지원청과 예천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예천 특수교육지원센터 진로·직업교실 ‘이음’에서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달 23일부터 지난 11일까지의 기간 동안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바리스타와 피자 마스터에 도전하며, 체험 당일 2개 조로 나눠 교차적으로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피자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열심히 만든 피자는 가족들과 나눠 먹고 싶다. 또 이런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안중환 교육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여러 체험을 하며 다양한 직업에 관련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됐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안동교육지원청은 학생 자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