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사회문제해결연구회’는 지난 10일 조경구 의원(수성구2) 제안으로 추진하는 ‘주차 공유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조경구 의원은 “기존 주차 인프라의 효율성을 높여 주차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거주자 우선 주차면을 공유하거나 부설주차장의 개방을 유도하는 등의 주차 공유 정책은 주차 인프라의 효율을 높이는 대표적인 방안”이라고 말했다.
대구의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주차공유 방안을 마련해 도심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불법주차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 조 의원의 판단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은 연구 수행기관으로부터 연구 목적 및 방향, 수행 방법, 추후 일정 등의 설명을 들었으며, 보고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13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는 ‘사회문제해결연구회’는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로 연구 활동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해 제도를 개선해 나가기 위해 지난 9월 결성됐으며, 이번 연구용역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