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남양주시 방문, ‘초록믿음’ 등 알려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순심)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강진의 지역특산품 홍보를 위해 남양주시를 방문했다.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는 자매도시인 남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와 매년 서로의 지역을 방문하며 문화와 지역특산품 등을 교류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2023년에는 남양주시가 강진청자축제를 방문해 K-컬쳐의 원조인 고려청자에 대해 배우고 천혜의 자연으로 만든 한정식을 맛보며 우수한 강진 음식문화를 체험했었다.
올해는 강진군이 남양주시에서 열리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참석해 다산의 정신이 깃든 정원을 거닐고 정약용 유적지와 실학박물관을 방문하여 다산에 대해 배우고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만찬과 교류의 시간에는 남양주시여성단체에게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강진 귀리를 전폭적으로 홍보했다. 쌀귀리는 추위에 약한데, 강진은 온화한 기후로 귀리 재배의 최적지이다. 귀리는 저칼로리 간식으로서 현대인들의 다이어트 음식으로 인기 만점이며 여러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등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 덕분에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포함되기도 했다.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는 쌀귀리 외에도 강진의 다양한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인 ‘초록믿음강진’을 핸드폰으로 함께 검색해 알려주는 등, 지역특산품을 구입방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
이와 함께 반값여행 리플렛을 배부하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지역특산품을 강진에 직접 오면 반값으로 구매할 수 있고, 특산품 외 숙박비·생활용품 등도 절반을 최대 20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렸다. 그리고 올해 반값여행의 최적기로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리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기간을 적극 추천했다.
이순심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남양주여성단체와 교류하며 강진을 알릴 때마다 자랑하고 싶은 문화와 특산품이 너무 많아 어떤 것부터 홍보해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며 “강진군민이라는 점에 자부심을 갖고 강진을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여성단체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지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