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2023년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양산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이 전국 우수시설로 선정되면서 현판 및 개인포상 수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에서는 공공환경기초시설의 관리를 위해 매년 기술진단 완료 시설을 대상으로 운영관리의 적정성, 시설물 개선 및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포상을 하고 있으며, 작년 기술진단 완료시설 중 전국 102개 공공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양산공공폐수처리시설이 Ⅰ그룹(하수 2만톤/일, 폐수 2천톤/일 이상) 우수시설에 선정됐다.
특히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폴리머 자동용해장치 설치 및 노후배관 교체, 노후 UPS교체 등 시설물 보수공사와 시설 운영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도 양산공공폐수처리시설은 악취기술진단평가 '최우수 시설' 선정 및 환경부 주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시 수질관리과장은 “앞으로도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양산천 및 낙동강 수질개선에 적극 노력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