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에 참여할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이하 챌린지)는 지난 7월 24일 중기부가 발표한 'K-뷰티 글로벌화 대책'의 후속과제 일환으로 ‘K-뷰티 100-UP 프로젝트’의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플랫폼사인 아마존 코리아와 화장품 제조사인 코스맥스·한국콜마 등 민간기업의 혁신 역량과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K-뷰티를 선도할 미국 진출 유망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대상은 유망 제품을 보유하거나 혁신적인 신제품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화장품 제조·브랜드사 또는 예비창업자로, 중소기업은 전년도 수출실적 100만불 미만일 경우 참가 가능하다.
모집분야로는 ▲수출 및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화장품을 발굴하는 수출 유망제품 트랙 ▲아마존이 제시하는 ‘미국 시장 진출 인사이트’를 참고해 성공가능성이 높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신제품 아이디어 트랙 등 총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분야별 지원기업은 예선-본선-결선 3단계 평가를 거쳐 우수기업 5개사씩, 총 10개사가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내년도 중기부 수출지원사업 연계와 더불어 아마존 마케팅 전략 컨설팅, 코스맥스·한국콜마의 우선 제조권 등을 지원받아 K-뷰티 글로벌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는다.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 참여 희망 기업은 중진공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일호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이번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는 민관이 협력·육성해 국내 화장품(뷰티) 산업 신진 브랜드를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탑티어(일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