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LINC 3.0 제2차 초권역 WITH 3.0 캠프 융합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대구 수성 스퀘어에서 대구보건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와 함께 '2024년 LINC 3.0 제2차 초권역 WITH 3.0 캠프 융합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각 대학의 LINC 3.0 사업단 단장, 교직원 및 학생 등 약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헬스 ICC 분야에서 초권역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고 성과를 공유하고자 개최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초권역 글로벌 융합 캡스톤디자인 발표 경진대회(대만 수인의호전과학교 학생들과의 대면 및 ZOOM 온라인 교류를 통한 아이디어 도출) ▲결과물에 대한 심사 및 질의응답 ▲아이디어 상품화 가능성에 대한 피드백 제공 및 시상식 ▲1~3차년도 공동 ICC 성과 확산과 적용 방안 논의 ▲초권역 협의체 구성 대학의 ICC 기반 운영 사례 성과 공유 등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글로벌 협력을 통해 도출된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고 심사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만 수인의호전과학교 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관점과 아이디어를 결합해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으며 상용화 가능성에 대한 피드백도 제공됐다. 우수한 아이디어 결과물은 심사와 평가를 거쳐 시상됐으며 춘해보건대 팀은 '융합 아이디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물리치료과 서현우 학생은 "이번 경진대회는 글로벌 팀과 협업하며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타 대학 및 대만 학생들과의 아이디어 교류가 매우 유익했고 상용화 가능성에 대한 실무적인 피드백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준비한 프로젝트가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고 팀원들과 함께한 노력이 상이어서 이어져 더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현용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제2차 초권역 WITH 3.0 캠프는 학생들이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그 과정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초권역 대학 학생들과 대만 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기술이 결합된 뛰어난 결과물이 나왔고 이러한 경험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각 대학과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이 성과들이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