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는 작업치료과 박윤희 교수가 QABA(Qualified Applied Behavior Analysis)의 QBA 국제 발전위원으로 선임됐다고 7일 밝혔다.
박윤희 교수는 춘해보건대 작업치료학과장이자 플레이 앤 점프 아동발달센터장으로,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감각통합치료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노련한 전문가다. 박교수의 국제 발전위원 선임은 응용 행동 분석(ABA) 원칙을 기반으로 한 전문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QABA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및 관련 장애가 있는 개인에게 행동 개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 인증 기관으로, QABA 국제 표준위원회는 전 세계의 응용 행동 분석(ABA)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국제 실무 표준을 검토하고 문화적 차이를 다루고 준비 과정의 동등성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박윤희 교수는 그동안 춘해보건대 작업치료과의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으로부터 국제적 기준을 충족하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인증뿐만 아니라 응용 행동 분석(ABA) 교육과 적용 훈련을 적극적으로 도입 하는 등의 공로가 이번 국제 발전위원 선임에 큰 역할을 했다.
박 교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위원으로 활동하며 응용 행동 분석(ABA)와 자폐증 관련 치료에서 모범 사례를 확립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며 앞으로 한국 작업치료와 타영역과의 협업을 통한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