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을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

신설되는 특약은 11월 11일 책임개시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있고, 자기차량손해 또는 차량 단독사고 손해배상 특약 보험금이 지급되는 경우에 보장된다는 것. 하이브리드 차량의 구동용 배터리가 파손돼 새 배터리로 교체시 새 부분품 가액과 감각상각적용 후 새 부분품 가액의 차액을 보상해 준다는 소개다.

현재는 자동차 사고로 배터리 수리가 불가능해 교체가 필요한 경우 상대적으로 고액인 배터리 교체비용 전체를 보험에서 보상받지 못하고 고객이 감가상각분을 부담해야 하지만, 신설 특약을 가입한 경우 감가상각분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화재 측은 앞으로도 고객 부담 완화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