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 일어교육과는 학술제인 ‘제50회 일어원극’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신라대 예음관 소극장에서 재학생 및 졸업생, 학부모, 기업관계자, 현직 교사 등 많은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치어리딩 공연과 2부 연극 무대로 진행됐다. 특히 50회를 맞이한 이번 학술제는 예년보다 더 많은 관람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학술제를 위해 1학년 신입생을 비롯한 재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에 매일 같이 모여 작품 선정부터 무대 소품 제작까지 직접 준비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일어교육과 ‘일어원극’은 지난 1974년 시작해 올해 50회를 맞이한 전통이 깊은 학술제로 최근 니시니혼 신문과 야후재팬 등 일본 현지에서 언론보도가 된 바 있다.
무대 총괄을 맡은 일어교육과 학회장인 22학번 김도연 학생과 김민준 학생은 “학술제를 준비하면서 일본어 향상은 물론 여러 양분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교수님들과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아 모두가 노력한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 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어교육과 이정희 학과장은 “유난히 무더웠던 올여름 더위 속에서 제50회 학술제를 준비하고 성공적으로 마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신라대 일어교육과는 ‘사람과 미래를 위해 도전하는 리더! 사미도리(甲錄)!’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재학생들의 중등학교 임용시험 및 국내외 취업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