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지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김해 대동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9회 김해 꽃 축제’에 참여해 경남농협 로컬푸드 직거래 판매장 운영과 더불어 경남 쌀 소비촉진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9회를 맞이하는 김해 꽃 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라는 주제로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내 농업의 중요성과 농촌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이 경남 지역내 우수농특산물 및 화훼류를 직접 홍보·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남 농업인의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남농협은 이번 축제를 통해 '경남농협 로컬푸드 판매장'을 운영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지역내 신선한 제철 과일(사과, 반시감)과 가공식품(된장, 고추장, 두부 등)을 소개했다. 중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고 농가가 직접 재배한 안전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농산물 제 값 받기’를 통한 농가소득 보전과 함께, 지역축제를 통한 경남우수농산물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등 많은 역할을 했다.
또한 경남 쌀 홍보관을 운영해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쌀 품종과 함께 쌀을 원료로 한 여러 가공식품(쌀국수, 쌀과자, 식혜 등)을 소개하는 등 쌀의 활용성을 적극 홍보하고 일상 속에서 쌀 소비가 증대될 수 있도록 앞장섰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김해 꽃 축제는 화훼의 우수성과 농업의 가치를 동시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자 우리 지역 우수한 먹거리의 홍보·판매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10월 우리 경남지역 문화축제를 적극 활용해 경남우수농특산물 홍보·판매에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경남 쌀 가공식품과 ‘로컬푸드(local food)’를 널리 알려 우리 경남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농협이 든든한 동반자로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