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 산하 시민생활체육관이 볼링장을 찾는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기계운영 방식을 개선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생활체육관은 최근 주말·공휴일에 볼링장을 찾는 고객들의 대기시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볼링핀 셋팅 방법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기존 15개를 셋팅하던 볼링핀을 고객이 많이 찾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20개를 셋팅함으로써 기계 회전율을 높였다.
이에 따라 평소 한 게임당 볼링핀 셋팅 시간이 평균 11분 소요됐으나 운영방식 개선을 통해 6분으로 줄임으로써 5분가량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볼링장을 이용한 한 시민은 “그동안 대기 시간이 길어 짜증스러웠는데 이제 레인별로 회전율이 높아 즐겁게 볼링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강경환 시민생활체육관 팀장은 “기계운영 방식 개선을 통한 높은 회전율로 고객만족 향상은 물론 경영수익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