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도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달 30일, 2일 성주교육지원청과 거점 학교 운동장에서 보존기간이 만료된 학교 비전자기록물 4만 4천여권을 현장 파쇄했다.
이번 기록물 파쇄는 성주교육지원청에 기록연구사가 처음 배치되면서 약 16년만에 진행됐으며, 파쇄 대상 기록물은 학교 문서고에 오랫동안 쌓여있던 보존기간이 경과한 기록물로 기록연구사 심사와 기록물평가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기록물 검수팀을 만들어 폐기로 확정된 기록물을 철저히 검수했으며, 기록물 파쇄 현장을 통제해 비공개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에 유의했다.
홍명식 행정지원과장은“이번 기록물 폐기를 통해 보존가치가 높은 중요기록물이 집중 관리 될 수 있도록 하며, 학교의 기록관리 환경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