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4주간 8일에 걸쳐 총 56개 부경 경주가 열리는 10월 경마계획을 발표했다.
매주 금요일에는 부경 시행 8개 경주와 제주 중계 8개 경주가 열린다. 토요일에는 서울 11개 경주와 제주 6개 경주를 중계한다. 일요일에는 부경 시행 6개 경주와 서울 중계 11개 경주가 진행된다. 부경에서 열리는 56개 경주는 43개 국산마 경주와 11개 국산·외산마 혼합경주, 2개 대상경주로 시행된다.
금요일 첫 경주인 제주 경주 출발시각은 오전 11시이며 토요일과 일요일 첫 경주인 서울 경주 출발 시각은 오전 10시 35분이다. 마지막 경주 출발시각은 금·토·일요일 모두 오후 6시로 동일하다.
10월 계획에 따르면 20일에는 경남도지사배(G3,2000m)와 김해시장배(L,1200m) 대상경주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부경 제4경주로 열리는 경남도지사배는 퀸즈투어FW 시리즈의 두 번째 경주로 서울과 부산경남의 쟁쟁한 암말들이 한자리에 모여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지난달 첫 번째 경주로 치러진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3,1400m)에서 부경 경주마 즐거운여정이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두 번째 승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같은 날 부경 제6경주로 열리는 김해시장배는 최고의 국산2세 경주마를 가리는 쥬버나일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으로 루키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다. 쥬버나일 시리즈의 2관문 경주는 서울과 부경에서 각각 치러지며 같은 날 서울에서는 농협중앙회장배 대상경주가 동일한 경주조건으로 열린다.
한편 오는 10월 13일 서울에서는 대통령배가 열리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중계를 통해 이를 볼 수 있다. 자세한 경주 일정과 경주 조건은 한국마사회 경마정보 홈페이지의 부산경남경마 경마시행정보 탭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