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글로벌칼리지 글로벌통합지원팀은 지난 12일 ‘2024 외국인 유학생 한가위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가위 축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서로 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경성대에 재학 중인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경성대 중앙도서관 앞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됐으며 송편 나눔과 한글 책갈피 만들기 외에도 윷놀이, 투호, 굴렁쇠와 같은 다양한 한국 전통 놀이 체험 부스들이 운영됐다.
김학선 글로벌칼리지 학장은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 문화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성대 글로벌칼리지는 올해 3월 신설됐으며 현재 54개국에서 온 약 2000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글로벌칼리지는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와 캠퍼스의 국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