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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부산국제트래블페어 '최우수컨텐츠상' 수상

핑크뮬리 배경으로 인생사진 찍고 인경체험까지 인기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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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4.09.30 17:12:41

합천군이 지난 27~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국제트래블페어'에서 '최우수컨텐츠상'을 수상했다. (사진=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4 부산국제트래블페어'에서 합천관광 홍보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최우수컨텐츠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부산국제트래블페어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관광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20개 국가와 45개 업체가 참가해 총 100개 부스가 운영됐다.

합천군은 황매산 억새축제, 신소양체육공원의 핑크뮬리 군락지, 한우축제, 대장경기록문화축제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핑크뮬리 군락지를 배경으로 한 부스를 꾸몄다. 핑크뮬리와 함께 핑크 대형문과 벤치를 설치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방문객들은 핑크뮬리 군락지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즐겼다. 또 천연 이끼인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화분 만들기 체험과 팔만대장경 반야심경 인경체험도 마련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합천관광 홍보부스 운영 모습. (사진=합천군 제공)

특히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국보 제32호로 등록된 팔만대장경 반야심경 인경체험은 외국인과 중년층,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스칸디아모스 화분 만들기 체험은 재료가 모두 소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군은 지역 관광명소와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로 2024 부산국제트래블페어에서 '최우수컨텐츠상'을 수상하며, 합천 관광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윤철 군수는 “아름다운 가을, 합천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축제를 홍보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황금빛 억새와 핑크뮬리가 물든 합천에서 한우축제와 대장경축제까지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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