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권한대행 부군수 김정섭)은 지난 27일 농업인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새기술 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광군에 따르면 종합평가회는 한 해 동안 추진한 농업 신기술보급시범사업의 성과를 점검, 평가해 신기술의 빠른 현장 도입과 방향성 제시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올해 식량작물과 소득작물의 작황, 기상현황, 병해충 발생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시범사업 현장방문을 실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식량작물분야에서는 벼 품종 비교전시 시험재배 포장, 산업체 연계 지역특화 가공용 팥 원료곡 생산 시범단지, 전남농업기술원 벼 시험재배포장 등 4개소, 소득작물분야에서는 고품질 안정생산 생강 비가림 재배 시범, 대파 연중생산 기반구축 시범단지를 방문해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농업기술 현장확산과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평가회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우수사례는 확산시키고 문제점은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새기술 보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후기 병해충 발생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