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이대희 대외부총장(왼쪽 두 번째)과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은 김해시와 함께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지역 전략산업과 의료 과학기술을 결합한 국제 산업형 과학축제인 제5회 김해국제의생명과학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김해강소연구개발특구의 의생명‧의료기기 분야에서 지난 5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최신 의료기술과 과학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이란 의료기기협회와의 의생명 MOU 체결 ▲B2B 구매 매칭 캠프 ▲혁신 네트워크 기술 페어링 ▲의료 박람회 ▲의생명·의료기기 전시 부스 등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교류하고 미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했다.

또한 축제 개막식과 제6회 김해웰바이오포럼은 김해시 공식 유튜브 채널 '가야왕도 김해 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으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다양한 세션에서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위한 임상, 특허, 인증 및 인허가 관련 정보들이 제공됐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강준 본부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김해가 의생명과학의 중심지로 더욱 도약하고 혁신적인 연구와 기술이 김해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제대 이대희 대외부총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과 의생명 분야의 글로벌 협력이 한층 강화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해외 전문가 및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국내 의생명과학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