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는 30일 중소기업중앙회 부산회관 8층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와 ‘부산지역 중소사업장 산업재해 예방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공흥두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장과 장윤성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최근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부산지역 영세 규모 사업장에 대한 지원강화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 △안전의식·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홍보, 안전보건자료 보급 등 공동추진 △안전보건공단의 재정지원사업에 대한 중소기업 참여 확산 홍보 △사업주 및 근로자에 대한 교육 및 안전점검 지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전개 등이 있다.
협약 이후 첫 번째 사업으로, 중소기업중앙회 주관으로 실시될 예정인 오는 10월 11일 오후 2시에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에서 개최 예정인 ‘외국인 근로자 활용방안 설명회’에 안전보건공단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중소기업 산업재해 예방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흥두 본부장은 "중소기업중앙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내실있게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영세 중소기업의 현장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그에 맞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