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신기자 | 2024.09.30 15:56:14
동아대학교는 화학공학과 김점수 교수가 ‘2024년 부산시 과학기술 유공자’로 선정, 부산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차전지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 연구개발 활동 및 우수한 인력 양성·배출로 국가 전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부산지역 이차전지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로드맵 수립 및 부산과학기술혁신계획 2025년 중점신규사업 추진 등 지역 과학기술기반 도시 조성과 신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했다.
김 교수가 단장을 맡고 있는 동아대 ‘이차전지 핵심소재 중견기업 특화 인력양성사업단’은 ‘2024년 에너지혁신인재 포럼’ 에너지 인력양성 성과교류회에서 중견기업 특화 프로그램 분야 ‘최우수 성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한 일에 비해 과분한 표창을 수상하게 돼 감사하고 부끄럽다"며 "부산시에서 이차전지를 미래신산업 분야로 지정하고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미력한 역량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에너지 분야 등을 특화하는 전략으로 정부의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동아대에서 지역에 특화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보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삼성SDI 수석연구원과 전자기술연구원(KETI) 책임연구원을 지내고 지난 2014년부터 동아대에 재직하고 있다. 동아대 산학협력단장과 LINC+사업단장을 역임했으며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및 엘앤에프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