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26일 스마트운항과 1학년 학생 28명이 국립등대박물관을 방문해 해양진로교육을 실시하였다. (사진=포항교육지원청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포항시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26일 스마트운항과 1학년 학생 28명이 국립등대박물관을 방문해 해양진로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해양 분야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바다와 항로표지의 역사적 중요성을 배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 활동은 바다의 역사, 항로표지, 해양 관련 직업, 팔미도 등대 만들기를 주제로 강의 및 체험 형태로 진행되었다.

항로표지에 대한 교육을 통해 등대와 항로표지가 해상 안전에 미치는 역할과 기능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해양 관련 직업 소개 시간을 통하여 해양 운송, 항해사, 해양구조사, 해양환경관리자 등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해양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고, 직접 등대를 만들어 보면서 해양 산업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만 교장은 “이번 해양 진로 교육이 학생들이 해양 분야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고,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