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영천시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25~27일 부산 동래원예고에서 열린 제53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4FFK부산대회)에 출전해 금상 2개, 은상 4개, 동상 2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보였다.
전국영농학생축제는 농업 교육의 발전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농생명 산업계열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 개발과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로 53회를 맞이했다.
올해의 주제는 ‘더 스마트해지는 농업, 꽃을 피우다’로, 14개 시도에서 예선을 통과한 184개 팀과 249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대회는 21개 종목의 농산업 분야 경진대회와 골든벨, FFK 예술제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6월 26일 경북 도내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제49회 경북영농학생축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3명의 학생이 경북 대표로 출전했다.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전공경진(식품가공), △과제이수발표(연구(개인)), △FFK골든벨 3개의 분야에 출전해 3개 분야 모두 수상하며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FFK골든벨에서는 99명의 학생 참가자 중 5명이 출전해 금상 2개, 은상 3개를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FFK골든벨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한 장**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저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학교를 빛낼 수 있어 뿌듯하고 더욱 노력해 발전하는 인재가 되겠다.” 연구과제(개인) 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한 배**학생은 “학교에서 습득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연구에 적용하며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이 성장하였음을 느꼈다. 더욱 정진해 농생명 산업 분야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미정 교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열정을 쏟아부은 자랑스러운 우리 학생들과 지도해주신 지도교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우수한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