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이서초등학교는 지난 27일  학교급식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학부모모니터단을 통한 위생점검을 시행했다. (사진=청도교육지원청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청도군 이서초등학교는 지난 27일 학교급식 운영의 투명성, 신뢰성을 확보하는 등 학부모 제반 급식 활동을 통해 의견 반영 및 수렴을 위해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학부모모니터단을 통한 위생점검을 시행했다.

학부모모니터 납품업체 위생점검은 학교급식 당일의 식단열람, 식재료의 검수, 조리, 배식과정 급식 관련 교육활동, 시설·설비 관리, 학교로 납품되기 전 업체에서의 식자재 오염과 같은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해 학부모님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학생들에게 더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된다.

학부모모니터단의 점검 내용으로는, 작업공정 및 환경위생, 개인위생, 수송위생, 세척시설, 폐기물 용기와 손 씻는 시설 확인 등 총 6가지 22개 항목으로 납품업체의 시설과 환경 등을 심층 점검해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 활동에 도움이 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박성원 교장은 이번 참여를 통해 “학부모모니터단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참여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고, 더 열린 학교운영으로 소통 및 공감하는 기회가 됐다.”며 행사의 긍정적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