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산단 수막설비 소방훈련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산단공 경남본부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서부지사는 연접한 공장 화재확산 방지를 위해 사천산단에 수막시설을 시범 설치했으며 사천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지난 27일 수막설비 화재확산 방지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막설비는 공장이 밀집된 지역에 화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건물 상단에 배관과 헤드를 설치해 물을 수막형태로 살수하는 시설이다. 설치와 관리가 용이하며 화재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서부지사는 발사체, 항공기 등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중요부품을 생산하는 에스앤케이항공을 시범기업으로 선정하고 수막설치 비용 약 1300만 원을 전액 지원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서부지사는 “수막설비 활용을 통해 화재확산을 막아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사천산업단지 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산업단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