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4.09.26 18:16:38
제105회 전국체전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남도는 26일 김해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및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을 다짐했다.
'모두의 체전, 자원봉사자·서포터즈의 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발대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최학범 도의장, 홍태용 김해시장,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 주강홍 경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서포터즈 15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난타공연단 및 창원대 피닉스 응원단의 체전 성공개최 공연, 위촉장 수여, 자원봉사자·서포터즈 다짐 영상상영,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체전을 만들겠다는 자원봉사자 및 서포터즈들의 다짐과 결의가 빛났다.
박완수 도지사는 “14년 만에 경남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국체전은 문화체전, 경제체전, 행복체전, 질서체전을 주제로 품격있는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여러분은 선수단과 관람객이 가장 먼저 만나게 될 전국체전의 시작과 끝으로, 전 국민들에게 우리 경남의 관심과 열정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선발된 자원봉사자 3156명은 체전 기간 동안 ▲경기운영 지원 ▲안내소·홍보관 운영 지원 ▲노약자·장애인 보조활동 지원 ▲소방·방역 지원 ▲의료지원 ▲선수단 환영 안내 ▲교통안내 등 효율적인 대회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시·군별로 구성된 서포터즈 5012명은 경기장 방문 및 선수 응원 등을 통해 활기찬 경기장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도는 자원봉사자 및 서포터즈를 경기장별로 빈틈없이 배치해 참가선수단 및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대회 운영을 지원하는 등 성공체전을 위해 차질 없이 준비할 방침이다.
한편 발대식에 앞서 경남도는 26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도 행정부지사 주재 최종 준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교통·주차대책 ▲인파관리 등 안전관리대책 ▲개회식 준비상황 등 핵심분야 준비사항을 서로 공유하고, 개회식 시설공사현장, 김해종합운동장 옹벽 완료 현장 등 현장 위주의 점검을 진행했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5일부터 30일까지 경남 18개 시군 80여 개의 경기장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