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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사천에어쇼' 내달 24일 개막…KF-21 첫 시범비행 선봬

27일까지 사천비행장서…육·해·공·美 공군 항공기 70여 대, 호주 폴베넷 에어쇼팀 등 민간 항공기 30여 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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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4.09.26 17:28:09

지난 사천에어쇼 시범비행 모습. (사진=사천시 제공)

대한민국 공군, 경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공동주최하는 '2024 사천에어쇼'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사천비행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사천에어쇼는 2022년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의 최초 지상전시에 이어, KF-21의 첫 시범비행을 선보인다.

그리고 한국형 소형무장헬기(LAH), 첫 국산 초음속 훈련기(T-50), 최초의 순수 독자 기술 개발 훈련기(KT-1) 등 우주항공 수도 사천에서 개발했거나 생산된 항공기들의 시범 비행을 한 번에 볼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육·해·공·美 공군 항공기 70여 대와 항공 관련 대학, 호주 폴베넷 에어쇼팀 등 민간 항공기 30여 대가 참가하고, 항공 무장 및 장비는 32종으로 역대 최다 품목이 전시된다.

 

호주 폴베넷 에어쇼팀 공연 모습. (사진=사천시 제공)

대한민국 공군은 미래 신기술(VR, 메타버스 등)을 적용한 미래 공군 체험존을 운영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관람객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운영 및 행사장 내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등록제를 시행한다. 모든 관람객은 방문 예정일과 방문 예정 인원 등 간단한 정보를 등록하고, 행사장에 입장해야 한다.

사전등록 시스템은 9월 9일 9시부터 10월 27일 14시까지 사천에어쇼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하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에어쇼는 우주항공 도시로서의 사천시 위상 제고와 글로벌 우주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우주항공 축제”이라며 “철저한 준비와 사전기획으로 우리나라 우주항공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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