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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이정민 석사과정생, 환경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논문 게재

탄소중립 실현 핵심 소재 ‘바이오차’ 연구, ‘바이오 리파이너리’ 산업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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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혜신기자 |  2024.09.26 13:16:51

동아대 이정민 석사과정생.(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응용생명과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정민 대학원생(생명자원산업학과 졸업)이 환경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고 26일 밝혔다.

SCI급 국제학술지인 ‘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는 환경 과학(Environmental Sciences) 분야에서 JCR 상위 8.5%에 속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학술지로,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는 8.2이다.

동아대 이정민 대학원생은 ‘Conversion of acidified lignin containing sulfur discharged from a biorefinery process into neutralized biochar: Characterization and metal adsorption(바이오정제산업으로부터 배출되는 산성화된 리그닌을 중성화된 바이오차로 전환: 특성과 금속 흡착)’이라는 제목으로, 바이오 정제 공정에서 배출되는 산성화된 리그닌을 열분해해 중성화된 바이오차를 제조, 이들의 물리⸱화학적 특성과 중금속에 대한 흡착 메커니즘을 평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바이오차’는 농업 및 산업에서 배출되는 유기성 폐기물을 무산소 조건에서 열분해해 제조된 ‘숯’을 말한다. 과거 연료로만 사용되던 것과 달리 탄소격리, 온실가스 배출 저감, 생물 촉진제, 토양 개량제, 수질 정화제로 기능성이 우수한 소재이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소재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이정민 대학원생이 게재한 연구논문은 ‘바이오 리파이너리((Bio-refinery, 식물자원인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화학제품과 바이오연료 등을 생산하는 기술)’ 산업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산성화된 리그닌을 안정적인 탄소 네거티브형 바이오차로 전환하고 이들을 중금속 부동화 및 복원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바이오 리파너리 산업화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앞서 이 대학원생은 바이오차와 관련된 연구 주제로 ‘2023 국가 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연구책임자, 연구비 2100만 원)’과 ‘2024년 한국응용생명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 포스터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학과 교수님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지도를 받은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농업환경 분야에서 바이오차의 잠재적인 특성과 메커니즘 규명에 관한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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