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5일 오후 1시 30분 가좌캠퍼스 본관 3층 접견실에서 해양생명자원의 조사‧확보, 공동연구, 전문인력 양성, 학술정보 교류 등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 오재신 대외협력처장, 이정석 해양과학대학장, 김현수 해양식품공학과 교수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최완현 관장, 이대성 해양바이오산업화본부장, 최기석 ESG소통협력실장, 윤문근 산업화전략실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해양생명자원의 조사·확보 및 활용을 위한 공동 연구 ▲해양생명자원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인적 교류 활동 ▲해양생명자원의 연구 관련 시설·장비·선박 등의 인프라 공동 활용 ▲해양생명자원의 지식정보 교환과 심포지엄·세미나 등 공동 개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015년 4월에 설립돼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다각적인 전시·교육을 통해 해양생물자원의 소중함을 알리는 국가기관이다.
권진회 총장은 “경상국립대는 경남지역 유일의 해양수산분야 특성화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해양수산분야 융합형 스마트 인재를 양성하는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협약으로 해양생물자원에 관한 연구와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져 우리나라 해양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