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24일 경남TP 본부 회의실에서 밀집지역 중소기업 대표, 경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밀집지역 전문가 경남TP 위기지원센터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중소기업 밀집지역 FGI협의체(3분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대응 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경남TP는 위기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경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문가 집단과 함께 지역중소기업의 경영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위기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24년 3분기 모니터링 기준 경남도 밀집지역은 총 177개 지역으로, 밀집지역 중 138개 지역이 양호, 39개 지역이 주의 단계로 분류되어 있으며 밀집지역 유형은 산업단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벤처기업집적시설, 지식산업센터로 분류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식산업센터의 기업 및 전문가와 함께 ▲경남의 지식산업센터 현황 및 필요 정부 정책 ▲지식산업센터 관련 산업 현안 및 건의사항 ▲경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밀집지역 연계지원사업 안내 및 발전방안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기업이 겪고있는 만성적인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 및 정책제언 등이 논의됐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경남의 지식산업센터가 직면한 문제점에 대해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뜻깊다”며 “경남TP는 앞으로도 경남의 중소기업들이 만성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지원방안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