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열매 낙과로 인한 악취 문제와 보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가로수 은행나무 열매 털기를 다음 달 18일까지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은행나무 열매는 조기 채취하지 않으면 자연 낙과로 인해 도로변 경관을 훼손하고 열매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냄새로 보행자 불편을 초래한다.
울산시설공단은 매년 열매 결실기인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은행나무 열매를 조기 제거해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주요 도로 15개소에 열매수거망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