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19일 경기도 평택시 평택동에 소재한 특화점포 ‘평택외국인센터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평택외국인센터점’은 경기도 평택과 화성, 안성 등 경기 남부 지역 근로 및 거주 외국인들에게 금융거래 접근성을 제고하고,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외국인 특화 금융서비스를 제공코자 마련됐다는 것.
외국인 손님 전용으로 운영되는 ‘평택외국인센터점’에는 다국적 외국인 손님의 업무 편의성 증대를 위해 ▲AI기반 실시간 다국어 통번역 시스템 ▲외국인 손님 은행 업무 안내 디지털 기기 ▲다언어 서양식 작성 도움 프로그램 등이 도입됐다는 소개다.
또한, 외국인 창구 직원 배치 등 방문하는 고객들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평택외국인센터점이 지역사회 외국인 손님들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국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글로벌 소통의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