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승마장 승마교관들, 장애물 부문 및 국산마 품평회 부문 입상
영광군은 제14회 어린말 승마대회에 영광군 대표로 참가한 영광승마장 승마교관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19일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3일간 경상북도 구미시 승마장에서 개최된 ‘제14회 어린말 승마대회’에서 영광승마장 조수형 교관과 유설희 교관이 장애물 부문과 국산마 품평회 부문에서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어린말 승마대회는 2018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국산 승용 우수마 조기 발굴 및 효과적인 선발을 도모하고 승마대회를 통한 국산 승용마의 유통, 소비 촉진을 장려하기 위해 한국마사회에서 주관하고 있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마사회 말 등록원에 등록된 국산 4~7세의 승용마를 대상으로 마장마술 3종목과 장애물 6종목, 국산마 품평회 스포츠말 부문과 퇴역마 부문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영광승마장은 장애물 D class(100cm) 종목에서 4위(조수형 교관), 국산마 품평회 퇴역마 부문에서 5위(유설희 교관)를 차지하며 11월 개최되는 ‘어린말 대회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게 되었다.
두 교관들은 “향후 대회에선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자신들의 포부를 밝혔다.
영광군 관계자는“뛰어난 교관들 덕분에 전국에 영광승마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영광승마장에 방문하면 우수한 교관들에게 승마를 배워 볼 수 있으니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