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고와 수퍼빈은 지난 6일 자원 순환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영천교육지원청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영천고와 수퍼빈은 지난 6일 오전 10시, 학교 회의실에서 자원 순환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시민의식을 배양할 수 있도록 자원 순환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원 순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자원 순환 교육을 위한 시설과 장비 지원, 자원 순환 교육 관련 정보 공유 및 홍보, 기타 자원 순환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 같은 사항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영남 교장은 “학생들이 자원 순환 교육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 의지를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하며, 자원 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수퍼빈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빈 대표는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자원 순환에 관한 관심을 가지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한 만큼 다양한 형태의 자원 순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원 순환 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자원 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영천고는 영천시의 지원을 받아 네프론(순환자원 회수 로봇)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