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신기자 | 2024.09.13 15:27:53
인제대학교와 국제화연구소 INMEDIC은 지난 12일 기술사업화와 외국인 유학생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건강복지 실현 및 의료지원 서비스 도입, 그리고 재학생 정주 지원 서비스 강화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제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료 통역사를 양성하는 것이다. 김해시 지역사회와 협력해 외국인 유학생의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인제대 이대희 부총장, 손근용 산학협력단장, 허경혜 국제교류처장, 오준재 국제화연구소 대표 등이 참석해 이번 협약의 비전을 공유했다.
국제화연구소 오준재 대표는 "인제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업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제대 이대희 부총장은 "국제화연구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체계적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된 인제대가 외국인 유학생의 복지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국제화연구소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