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 노사는 지난 3일 발생한 마산 청과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돕기 위해 성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종해 공단 이사장과 이성우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들은 9일 마산어시장상인회를 방문해 천태문 마산어시상상인회 회장을 만나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됐다.
김종해 이사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화재가 발생해 상인들의 근심이 무척 큰 것으로 안다”며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22년 강원도 동해 산불피해 성금전달 및 현장 지원활동을 비롯해 지난해에는 문경 수해피해 복구지원에 나서는 등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