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대가초등학교는 지난 6일  문경 진남역 레일바이크 및 에코월드로 생태․기술․문화 융합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사진=성주교육지원청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성주군 대가초등학교는 지난 6일 병설유치원생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문경 진남역 레일바이크 및 에코월드로 생태․기술․문화 융합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경북 팔경 중 제 1경인 문경진남역 레일바이크는 20여 년 전 석탄을 나르던 철로 위에 설치된 레일바이크를 타고 진남 교반 및 터널을 지나 왕복 4km 구간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는 체험이다.

학생들은 친구 및 선생님과 협력해서 페달을 밟으며 아름다운 풍경에 사진도 찍고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경 에코월드는 기존의 문경석탄박물관과 가은오픈세트장에 에코타운과 야외시설을 겸비한 대규모 테마파크이다.

학생들은 석탄박물관 전시물을 관람하면서 탄광촌이었던 문경의 역사를 알아보고, 거미열차에 탑승해 석탄이 만들어질 수 있었던 자연환경과 탄광의 모습, 미래재생에너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은성갱과 탄광사택촌을 둘러보며 광부들의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했으며 야외 놀이시설인 자이언트 포레스트, 모노레일을 타고 다녀올 수 있는 가은오픈세트장에서 문경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탁환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나온 과거와 역사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이와 더불어 재미와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테마가 있는 작은학교자유학구제 체험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