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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진흥원, 폐전기·전자제품 수거로 탄소중립 실천

‘탄소중립, 우리 모두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전 직원 동참, 671킬로그램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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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혜신기자 |  2024.09.06 11:16:04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김종부 원장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문화예술진흥원 제공)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6일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공공기관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해 폐전기·전자제품을 집중 수거해 이(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8월 5일부터 8월 23일까지 3주간 합천군(본청), 창원시(콘텐츠코리아랩·웹툰캠퍼스, 동남아트센터, 글로벌게임센터), 진주시(이스포츠상설경기장), 김해시(콘텐츠기업지원센터, 음악창작소) 등 7개 전 사업장에서 폐전기·전자제품 집중 배출 기간을 운영해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컴퓨터 등 총 115개, 671킬로그램의 물품을 이(E)-순환거버넌스에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경남도가 공공부문의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해서 추진한 ‘함께 비움, 나눔, 채움’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며 경남도를 비롯한 18개 시·군, 도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등 4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진흥원에서 수거해 이(E)-순환거버넌스로 인계된 폐전기·전자제품은 안전하게 처리되거나 친환경적 물질로 재활용되며 배출량에 따른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이번 폐 전자·전기제품 수거활동을 비롯해 ‘사업장 내 일회용품 줄이기, 머그잔 사용, 종이 책 발간 최소화(전자책 확대), 직장 내 자원순환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저감 및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11월 폐전기·전자제품 2차 집중수거에 나설 계획이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폐전기·전자제품 수거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탄소중립을 위해 이에스지(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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