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 및 제44회 장애인체전에 대비해 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회 기간 창원국제사격장과 창원실내수영장, 창원축구센터 등 공단 산하 8개 시설에서 사격, 수영, 스쿼시, 테니스 등 9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에 따라 공단은 ‘안전체전’을 목표로 지난 8월부터 이달 말까지 각 경기장 별로 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8월 28일 창원실내수영장을 시작으로 이달 2일에는 창원시립테니스장, 3일 성산스포츠센터, 4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각각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각 경기장 시설의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자위소방대의 초동 조치와 유관 기관의 신속한 대응조치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김종해 이사장은 “전국체전이 치러지는 체육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최상의 경기장에서 선수와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