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부는 4일 본교 도생관 1층 대강당에서 ‘간호 성공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간호학과 4학년 재학생 335명과 춘해병원 외 22개 병원 기관이 참가를 희망해 도생관 1층 대강당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학생들이 취업을 희망하고 이번 취업박람회에 참가를 원하는 병원을 배정해 △춘해병원 △갑을장유병원 △광혜병원 △김해강일병원 △김해조은금강병원 △동강병원 △동래봉생병원 △동의의료원 △메리놀병원 △삼육부산병원 △세웅병원 △엘리야병원 △영도병원 △온종합병원 △울산병원 △울산보람병원 △울산중앙병원 △이손요양병원 △좋은강안병원 △좋은문화병원 △좋은삼선병원 △좋은삼정병원 △해동병원이 참가했다.
취업박람회는 오전, 오후로 나눠서 진행됐으며 각 병원에서는 각종 홍보물로 병원을 소개하고 지원서를 배부하며 취업과 채용을 위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학생들에게는 현실적이며 실제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와 병원은 취업을 앞둔 예비 졸업생들이 훌륭한 간호사가 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김현주 간호학부장은 "많은 병원에서 학생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열어줘 감사하다"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본교 졸업생들과 함께해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취업을 희망하는 예비 간호사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원하는 간호사에 대한 정보를 얻어 성공적으로 취업하고 병원에서는 홍보의 기회를 가져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간호학과 4학년 노희재 학생은 "취업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병원의 구체적인 채용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성실하고 적극적인 간호사가 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간호학과는 56년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1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춘해보건대의 취업률은 지난 2022년 기준 84.6%(전국 평균 72.9%)로 울산·부산·양산·김해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10년 연속 1위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