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오는 12일 사천체육관에서 '2024 우주항공특화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항공산업 선도 도시답게 사천지역의 항공업체 등 33개(직접 23개, 간접 10개) 기업과 5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박람회를 통해 구인·구직자에게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정보교류 및 정보 미스매치 해소를 통한 효과적인 취업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채용관에서 구직자와 구인업체간 1:1 현장면접과 채용이 이뤄지고, 홍보관에서 취업유관기관의 일자리 홍보와 기업맞춤 정부 정책을 홍보한다.
또한 부대행사관에서는 퍼스널컬러, 타로상담,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산업(주)에서 '항공제조업 비전설명회'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어, 항공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사천시는 최근 우주항공청이 개청하고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주항공분야 경쟁력 확보를 통해 산업이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금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항공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이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서 채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