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신기자 | 2024.09.03 15:26:47
국립부경대학교 의공학IT융합전공 학부 4학년 성영호 학생이 상위 10% SCI급 국제학술지에 3건의 연구 성과를 제1 저자로 잇달아 게재해 주목받고 있다.
국립부경대는 의공학전공 임해균 교수팀의 바이오의료초음파연구실 소속인 성영호 학생이 네이처 자매지 'npj Clean Water'(IF 10.4, JCR 1.6% in Water Resources), 'Catena'(IF 5.4, JCR 9.5% in Geosciences, Multidisciplinary), 'Minerals Engineering'(IF 4.9, JCR 10% in Mineralogy) 3개 저널 최신호에 각각 논문을 게재했다고 3일 밝혔다.
3개 저널 모두 저널인용보고서(JCR) 상위 10%에 속하며 특히 네이처 자매지인 'npj Clean Water'는 수질 개선 및 정화 기술에 관한 최신 연구를 다루는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는 학술지다.
성영호 학생은 초음파 분야의 전문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가운데 초음파 기반 음향 측정과 인공지능 결합, 초음파 반사 신호를 이용한 토양 특성 분석과 예측, 초음파 활용 비파괴 모니터링 등 연구를 진행하며 우수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학부생이 대학원생과 공동저자로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사례는 종종 있지만 학부생이 주도적으로 연구 방향을 결정하고 지도교수와 연구를 진행하며 SCI급 학술지에 한꺼번에 논문을 게재하는 경우는 드물다.
성영호 학생은 2학년 때부터 학석사연계과정으로 연구에 참여하며 △4단계 BK21사업-뉴시니어 맞춤형 스마트헬스케어 사업단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지원사업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스마트짐 기반 액티브시니어 헬스케어 중개연구센터 △우수연구자교류지원사업(BrainLink)-양자바이오융합 나노포토닉스 국제공동연구단 등의 지원을 받아 해당 연구를 수행했다.
최근에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24년도 하반기 석사과정생연구장려금지원사업에 ‘난임 해결을 위한 비침습적 웨어러블 초음파 진단 및 치료 통합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선정돼 1년간 12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초음파를 이용한 난임 진단 및 치료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