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3일 진주 중앙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추석 명절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침체된 내수 회복 등 민생경제 활력을 유도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전통시장을 찾았다”며 취지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캠페인은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과 올해 신규 채용된 신입직원 등 본사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역특산물, 제수용품 등 다양한 먹거리를 구매하고 시장 내 식당을 방문해 식사를 하는 등 지역소비 촉진에 힘썼다.
이번 캠페인은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해 중앙시장을 찾은 지역 시민들에게 재사용이 가능한 장바구니 200개를 나눠주고 상인들에게는 친환경 생분해 비닐봉투 1만장을 기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과 ESG 경영을 확산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중진공이 방문한 진주 중앙시장은 지난 1884년부터 형성된 유서 깊은 진주 대표 전통시장으로 총 1007개의 점포가 영업 중이며 여러 먹거리와 농·수산물 등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