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신기자 | 2024.09.03 13:34:42
인제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의 기쁨을 교직원, 학생 등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총장님이 쏜다!' 특별 학식 이벤트를 오는 4일 오전 11시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민현 총장이 직접 나서서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 등 1200명에게 무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자리다. 행사는 늘빛관 1층 다인 학생식당에서 열리며 준비된 재료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메뉴는 삼겹살 수육 정식으로 자율 배식 형태로 제공하기로 해 참석자들은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식사할 수 있다. 구성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총장이 직접 서빙에 나설 계획이어서 학내외에서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같은 날 부산캠퍼스에서도 의대와 간호대 학생과 교직원 150명에게 무료 음식이 제공된다.
전민현 총장은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의 기쁨을 인제대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앞으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촉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인제대는 더욱 학생 중심의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산업을 견인할 인재 양성에 힘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인제대가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교육과 지역 혁신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제대는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김해시와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지역 내 중소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 또한 혁신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번 '총장님이 쏜다!' 행사는 새로운 도약에 나서는 인제대의 활기찬 캠퍼스 문화를 보여주는 동시에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공생 모델을 홍보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제대는 앞으로도 지역 명문 사학으로서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컬 대학을 향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