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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박물관, 'K-근대의학 교육프로그램' 성료

손끝으로 느끼는 의학의 역사...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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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혜신기자 |  2024.09.02 16:41:08

점자 수수께끼 풀이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 박물관은 지난달 31일 김해민속박물관에서 '손끝으로 풀어 본 K-근대의학' 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7일 함안박물관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손끝으로 풀어 본 K-근대의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에 선정된 'K-근대의학 속으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3년 운영된 남명 조식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의 성공에 힘입어 한국 근대의학을 주제로 한 새로운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해민속박물관과 함안박물관, 인제대 문화콘텐츠학과와 대학원 역사고고학과, 문화유산 사회적기업 비추다, 베이킹 클래스 폴앤가토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K-근대의학의 대표 인물인 백병원 설립자 백인제 박사와 함안 출신으로 독립운동에 헌신한 의사(義士) 이태준 열사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의 주요 활동으로는 비장애인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점자로 작성된 퀴즈를 풀고 점자일람표를 활용해 퀴즈를 직접 풀었다. 참가자들은 맞힌 퀴즈의 유물을 그림으로 꾸며 입체 출력기로 출력해보기도 했다.

또 암전 상자에서 눈이 아닌 촉각만으로 유물을 맞추는 체험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인제대 박물관이 소장한 호흡치료기와 1900년대 현미경을 형상화한 유기농 쿠키를 초콜릿 펜으로 꾸미는 활동을 통해 근대의학을 체험했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한국 근대의학의 발전사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적 효과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끝으로 풀어 본 K-근대의학'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제대 박물관 홈페이지 예약, 전화 예약,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제대 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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