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1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VR 기반 오지마을 치매 안심케어 서비스' 사업으로 군 치매안심센터와 11개 보건진료소에 체험형 가상현실 치매예방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VR 기반 오지마을 치매 안심케어 서비스 사업'은 가상현실(VR)을 기반으로 한 인지기능 훈련, 신체기능 훈련 등의 건강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기록 관리하고 개인 맞춤형 훈련 콘텐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가상현실 공간에서 일상생활 훈련을 통한 인지기능 향상과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신체 동작 훈련으로 구성돼 신체기능 향상을 도와 인지기능 및 신체기능을 향상하는 시스템으로 군민 치매예방 및 건강증진이 기대된다.
군은 9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11개 보건진료소에 시스템 정비와 활용교육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10월 중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진병영 군수는 “인지기능 및 신체기능 향상 활동과 치매안심센터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치매예방과 고위험군 대상자, 치매 환자를 관리할 수 있어 군민이 치매예방과 건강증진 향상에 기대된다”며 “의료 취약지역 군민들이 보건진료소를 자유롭게 방문하여 인공지능 기능을 접목한 이 프로그램을 많이 활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