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9일 경남 진주 소재 총 8개 유관기관과 ‘공공데이터 및 데이터기반행정 이용 활성화 협의체(이하 협의체)’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총 8개 기관으로 규모를 키운 협의체는 합동회의 및 교육을 추진하고 관련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공공데이터 및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한국남동발전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와 진주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남동발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총 8개 기관의 공공데이터제공책임관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데이터 개방 및 데이터 협업과제 발굴 ▲데이터 공동활용 ▲경진대회 개최 ▲데이터 활용방안 자문 ▲기술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중진공은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인력양성 등 그간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축적해온 공공데이터를 추가 개방해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중진공 공공데이터제공책임관은 “공공데이터 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협업을 시도하고 품질 좋은 데이터를 개방해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