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대외협력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기업의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한국무역협회(KOTRA)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채용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유학생 전용 박람회로 국내기업 100여 개사의 채용 면접과 채용설명회, 취업특강, 컨설팅, 외국인 체류 비자 상담으로 구성된다.
한국무역협회의 채용박람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기업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들은 다양한 국적과 배경의 인재를 채용해 글로벌 경쟁에서 성공을 이루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외협력처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기업 취업을 지원하고 그들의 역량과 능력을 적극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에 서류 면접을 통과한 학생과 즉석면접을 신청한 유학생이 참여했다.
경상국립대 오재신 대외협력처장은 “한 학기 동안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취업캠프, 진로·취업 특강, 취업 컨설팅 등의 행사를 개최하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취업역량을 키우려고 노력했다”며 “그 노력이 실질적인 취업자 배출이라는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채용박람회 참가는 경상국립대의 국제화와 현실적인 협력의 결과로 외국인 유학생들과 한국 기업 간의 상생발전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