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인제 앙상블 '엔리오 모리꼬네' 연주회
인제군문화재단이 지역 예술 단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지역 전문예술 단체인 인제 앙상블이 주최·주관하고 재단이 후원하는 '엔리오 모리꼬네' 연주회가 28일 저녁 7시 인제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유명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인 엔리오 모리꼬네가 남긴 주옥같은 곡을 영상과 실황 연주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영화 시네마천국(1990)의 'Cinema paradiso'를 시작으로 옛날 옛적 서부에서(1968), 미션(1986), 러브 어페어(1995) 등 우리에게 친숙하면서 낯설기도 한 그의 다양한 영화음악을 소개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별도 예매 없이 공연 30분 전부터 공연장에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인제 앙상블은 2019년 창단 이후 2021년 인제군 민간단체 중 최초로 전문예술 단체로 지정된 후 군 문화재단의 전문예술단체 지원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음악을 접하고, 다채로운 문화 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